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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잡는법

촬영시 카메라를 흔들리지 않게 조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카메라를 손으로 다룰 때 생각해 보아야 하는 내용이다. 촬영시 약간의 움직임이라도 촬영 이미지에는 그 효과가 아주 크게 나타난다. 때로 이러한 이미지의 손상이 장비의 문제, 특히 렌즈의 문제로 오인할 경우가 자주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할 때 사진가는 편안하고 긴장되지 않는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촬영시의 자세가 웅크리거나 기울어지면 불안정하게 되므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지지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주 열심히 촬영을 했다면 근육의 긴장과 가쁜 호흡에 의해서 카메라의 지지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카메라를 잡을 때 손의 위치는 카메라의 위치와 각종 조작부에 의해서, 그리고 개인적인 성향에 의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다. 35mm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주로 지지하는 손으로 왼손을 사용하여 카메라의 받침대인 동시에 몸에 붙여서 견고한 버팀대 역할을 하게 한다. 오른손은 카메라의 셔터를 작동시키거나 필름 이송 레버를 작동시키는데 사용한다. 중형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왼손을 주 지지체로 사용하고 모든 조절부를 오른손으로 작동시키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무리를 주지 않도록 양손을 몸에 붙이고 긴장을 풀고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된다. 카메라를 잡는 손은 단단히 고정시키는 동시에 지나치게 꽉 잡는 것은 좋지않다. 카메라를 쥐어 짜듯이 잡으면 근육에 무리가 오며 약간의 떨림이 카메라에 전달되는 좋지 못한 결과가 온다. 세로 프레임으로 촬영할 때는 카메라를 잡는 손의 위치에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단단히 고정시키면서 조절부를 쉽게 작동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카메라를 잡으면 된다. 여러 다른 자세와 잡는 방법으로 시험을 해서 자기에게 알맞는 적당한 방법으로 선택해서 충분히 연습하면 별 무리가 없다.

중형 카메라와 같은 무거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사용할 때는 장단점이 있다. 카메라가 무거워지므로 해서 생기는 장점으로는 관성이 커지므로 SLR 카메라에서 반사 거울의 충격같은 작은 진동의 영향은 무시된다. 단점으로는 카메라 사용시 피로가 빨리 오므로 오랜 시간 촬영이 쉽지 않게된다.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는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저 셔터 속도가 정해진다. 그래서 느린 셔터 속도가 필요할 때는 부가적인 장비가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면, 촬영시 몸을 문이나, 나무, 기둥 같이 고정된 물체에 기대거나, 팔꿈치를 탁자, 자동차 후드에 놓거나, 그밖에 바닥에 앉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외각대(monopod)나 삼각대(tripod)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미지의 흐림(blur)이 발생하면 화면에서 모서리나 꼭지점의 움직임이 발생하여 선명도가 떨어지며 그 방향은 카메라의 흔들리는 방향과 일치한다.

눈위치의 뷰파인더(eye-level viewfinder)나 SLR 카메라를 사용할 때 종종 카메라를 기울여서 사용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촬영되는 이미지도 기울어지게 된다. 이는 종종 사진가의 눈에 결함이 있기 때문일 수 있는데 이러한 결함을 이례적인 불균형(extraocular imbalance)이라고 말하며 눈의 위치가 평행하지 않으므로 발생한다. 그래서 한쪽 눈을 이용해서 파인더를 본다면 이러한 이미지의 불균형은 쉽게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시각에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적당한 안경을 사용하거나 카메라에 적당한 아이피스를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다. 그 외에 뷰파인더 내부에 가느다란 보조 수직, 수평선은 그어서 촬영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례적인 불균형을 검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보다 30~60cm 뒤에 손가락을 위치시킨다. 이 때 손가락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은 상태에서 초점이 맞은 가까운 사물을 보면 초점이 맞지 않는 두개의 손가락을 보게 될 것이다. 정상적인 시각이면 초점이 맞지 않는 손가락의 높이는 동일하지만 이례적인 불균형 현상이 있다면 그 높이가 달리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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