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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사용법 (Use of the Tripod)

많은 사진가들이 별생각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삼각대를 조정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과 상황이 허락한다면 보다 조직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카메라의 정확한 위치 설정 및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서 더 바람직할 것이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키기 전에 삼각대의 다리를 우선 먼저 원하는 높이로 고정시켜야 할 것이다. 이 때 각 다리의 길이는 같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인데 이는 삼각대 다리를 펼치기 전에 조정하는 것이 가장 쉽다. 중심축의 길이는 가능한한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의 길이로 하는 것이 안정성 측면에 유리하다. 삼각대 각 다리의 세부적인 길이 조정이나 펼침각도는 바닥이 고르지 못할 때 조정하여 중심축이 수직이 되도록 하며 카메라의 무게가 세다리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한다. 중심축이 수직이 되지 않고 기울어지면 무게 중심이 이동해서 삼각대 전체가 불안정하게 될 뿐아니라 중심축을 위, 아래로 조정할 때 카메라의 수직 위치와 동시에 수평 위치도 바뀌기 때문에 이미지 처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유타주 만티, 몰론성당
뷰 카메라 조정을 사용했지만 카메라를 약간 윗쪽으로 기울여서 이미지를 수렴시켰다. 이 사진에서 수렴은 가장자리 부근의 길이를 증가시켜 높이를 강조하였다. 8x10 필름과 8인치 광각렌즈를 사용.

가능하다면 삼각대의 다리 하나는 피사체 방향으로 위치시켜 렌즈의 축과 평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나머지 두 다리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작업자가 카메라 뒷편에서 촬영시 삼각대의 다리를 건드리지 않게 된다. 삼각대 중심축이 수직으로 조정되었다면 삼각대 헤드를 수평으로 맞춘다. 헤드와 삼각대 연결부(중심축이 수직이면 연결부는 수평이 된다)가 수평으로 조정되었다면 카메라와 어느 방향을 보든지 수평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이후에 제공되는 체결 기구를 사용해서 카메라를 확실하게 삼각대 헤드에 고정시키면 된다. 카메라를 부착한 후에는 진동이나 안정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세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헤드를 기울여야 한다면 무게 중심의 이동에 의한 카메라-삼각대 전체가 불안정하게 되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카메라 자체가 극단적으로 기울여질 때 무게 이동에 의한 안정성을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며 카메라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사용하는 뷰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앞판과 뒷판을 동시에 이동시킴으로써 무게 중심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활강용 레일이 제공된다면 카메라 전체를 앞으로 뒤로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 때 최종 위치에서 활강 레일이 완전히 고정됨을 확인해야 한다.

진동은 이미지의 질을 저하시키는데 카메라가 삼각대에 확실히 고정된 경우에라도 공진(resonance)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질량을 가지고 있는 물체는 공진주파수가 존재하는데 바람이나 다른 힘에 의해서 공진주파수가 가진되면 그 진동은 10초나 그 이상 남아있게 된다. 이러한 공진은 삼각대의 강성이나 질량에 의해서 조정될 수 있는데 강성의 변화는 재질이 바뀌지 않는 한 어려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삼각대에 추가적인 무게를 더해서 변화시킬 수 있다. 무게를 더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촬영할 때 삼각대를 손으로 지긋이 누르거나 삼각대 다리에 적당한 무게의 가방등을 매다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공진이 계속된다면 다른 카메라에 사용해 보든지 교환을 해야한다.

삼각대 다리의 각 체결 기구와 헤드는 완전히 조여서 고정시켜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히 조여지지 않는 상태에서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지는 경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사 카메라가 낙하하지 않더라도 충분하지 못한 체결은 카메라나 다리가 천천히 미끄러져 촬영중에 위치가 바뀌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LA 콜롬비아농장의 나무 덧문
삼각대를 최대로 신장했지만 덧문의 윗면을 내려다 볼 수 없었다. 이 사진에서 삼각대를 트럭 짐칸에 고정시키고 각 덧문의 모양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촬영했다. 가운데 앞에 있는 덧문외에는 모두 약간 기울어져 있어 어떤 흐름(orientation)을 나타내고자 했다.

카메라가 삼각대에 고정된 다음에 많은 사진가들이 그 상태대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삼각대 다리를 모은다음 어깨에 매고 이동할 경우 헤드의 체결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카메라가 위로 가도록 삼각대를 세운다음 아주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할 것이다.

대형 카메라가 무거운 렌즈나 레일이나 받침대가 확장된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그 무게 중심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또다른 가벼운 삼각대를 사용하면 아주 유용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부가적인 삼각대는 렌즈를 받치거나 카메라 받침대를 받칠 수 있도록 중심축을 상승시켜 사용한다. 카메라의 고정시켜 약간 아래를 촬영할 수 있는 상태가 가장 안정적인 자세가 되는데 두번째 삼각대는 렌즈 부분을 윗방향으로 밀어주는 형태가 이상적이게 될 것이다. 뷰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종종 앞판을 위로 올린다음 적당한 이미지를 얻을 때까지 낮춰주는 방법이 유용하다. 부가적인 삼각대는 또한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에는 진동을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자주 사용되며 모노포드를 이용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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