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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은?

추가 선택 3 - 프레이밍(framing)

프레임내 주제의 배치는 좋은 사진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통해서 피사체를 볼 때 카메라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면 선택할만한 피사체의 위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피사체는 정 중앙이나 윗쪽 혹은 아래쪽에 위치할 수 있으며 카메라의 앵글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치의 변화는 사진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주의를 끌게 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프레임의 선택은 안정감을 줄 수도 있으며 운동감이나 긴장감도 추가할 수 있다. 어떤 촬영 상황에서는 이러한 분석 과정을 거치기에는 너무나 급박하여 본능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수 밖에 없을 수도 있으나 프레임 내의 피사체의 위치가 사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 좋을 사진을 얻게된다.

가장 효과적인 작화(composition)는 주제 그 자체로부터 나온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전통적으로 관심의 중심에 피사체를 배치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그것에 너무 의존할 필요는 없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규칙을 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연해지자는 것이다. 사진의 주제는 당신이 듣고자 한다면 반드시 무언가를 항상 얘기하고 있다. 사진가이면서 교사인 마이너 화이트(Minor White)는 학생들에게 주제가 스스로 작화할 수 있도록 해라고 조언한다.

사진 작화(composition)의 규칙들
19세기 화가들에 의해서 제안된 이 규칙은 삼등분 규칙(rule of thirds)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사진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 규칙은 화면을 수평과 수직으로 삼등분하는 가상의 선들을 그리고 주요 피사체의 취치를 각각의 선이 만나는 곳에 배치한다. 예를들어 인물의 얼굴은 이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인 좌상부의 교차점에 위치시키거나 다른 교차점에 위치시킬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을 피사체를 바라볼 때 적용시켜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항상 좋은 방법은 될 수는 없다는 것도 동시에 알아두어야 한다.

땅과 하늘을 가르는 수평선은 강렬한 시각적인 요소이다. 자연 환경 사진에서 지평선은 화면을 이등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사진가는 이러한 수평선을 모양을 만드는 방법으로 사용하지만 화면을 이등분하는 수평선은 조심스럽게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의 중심을 어디에 놓고 봐야하는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수평선을 삼등분하는 위치에 배치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드물게는 수평선을 프레임의 상단이나 하단에 위치하게 할 수도 있다.

스네이크 강을 따라(Along the Snake river) - 로버트 브란스태드(Robert Branstead), 1971
일반적으로 풍경사진에서 수평선의 위치는 윗쪽이나 아래쪽 3분의 1 지점에 배치한다. 적외선 필름을 사용한 사진이다.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하라. 프레임의 아래쪽에 수평선을 배치하면 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하늘이 강조된다. 윗쪽에 수평선을 배치한다면 땅을 많이 포함되어 강조되며 하늘의 강한 대비도 추가된다. 수평선을 프레임밖으로 밀어내면 보는 사람의 관심은 땅의 세부 표현에 집중하게 된다. 화면에 수평선이 사라지더라도 사람들은 카메라가 기울어져서 생기는 불일치를 쉽게 인식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의도한 기울어짐이 아니라면 되도록 화면내 수평선은 맞추는 것이 좋다.

-->피사체의 움직임은 프레임의 안쪽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피사체의 움직이는 방향쪽으로 빈공간을 배치하여 프레임의 가장자리가 혼잡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빈공간의 크기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서 가변적이다. 인물이나 조각상의 시선 방향으로 공간을 두어 사진을 보는 사람도 프레임내의 시선을 따라가도록 여유를 두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진내 시선 방향의 공간 배치도 중요하지만 인물의 시선이 프레임의 정면으로 향하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체코슬라바키아(Czechoslovakia) - 조셉 쿠델카(Josef Koudelka), 1963
뛰어난 사진도 때로는 전통적인 작화의 규칙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사진은 동유럽의 집시들 사진중 살인의 용의자가 처형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죤 짜르코브스키(John Szarkowski)는 이 사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했다. "손의 수갑은 그의 모습을 관속에 있는 모습같이 압축시키고, 지면에 나 있는 트럭 타이어 자국은 그의 목에 걸릴 줄을 연상시키며 약간 기울어진 프레임으로 그의 몸이 뒤로 넘어질 듯이 표현하여 무서움을 나타낸다."

주 피사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임을 때 미묘한 긴장이 더해진다. 예를들어 사람들은 글을 읽을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데 익숙해있다. 그래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의 움직임보다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움직임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의 움직임은 또다른 느낌을 받는다.

스키어(Skier), 1966 - R. O. 브란덴버그(R. O. Brandenberger)
아래 사진과 느낌을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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