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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메라 (Large-Format Camera)

대형 카메라는 무엇보다도 무겁고 다루기가 힘겨운 장비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주로 삼각대에 고정시켜서 촬영한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네가티브의 크기가 크며, 렌즈와 필름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고, 각각의 필름을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사진가들이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네가티브의 크기는 표준인 4 x 5에서부터 3 1/4 x 4 1/4, 5 x 7, 8 x 10, 11 x 14등 다양하며, 일반적인 스냅 촬영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보다 세밀한 표현과 기계적으로 보다 완벽한 조절을 요구한다.

모노레일을 채택한 Sinar 카메라와 L형 지지대를 채택한 Horseman 카메라

대형 카메라의 구조와 기능을 논하기 전에 대형 카메라를 이용한 가시화의 특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 소형 카메라를 이용할 때는 뷰파인더를 보면서 적당한 기회가 왔을 때 셔터를 작동시키지만, 대형 카메라는 작동 방식의 특성상 보다 많은 조작 시간이 필요하므로 정적인 촬영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최적의 촬영 위치를 선정하고 수평을 맞추고 렌즈 및 필름면을 조절하며 최종적으로 필름이 놓이는 위치의 스크린을 통해서 이미지를 확인하고 나서 필름 홀더를 삽입하고 셔터를 닫고 조리개를 조절한 이후에 노출을 주면 촬영이 끝나게 된다.

뷰 카메라의 단면
렌즈와 필름면은 유연한 벨로우즈로 연결되어 있으며 필름면과 동일한 위치에 있는 스크린으로 피사체를 확인하고 초점을 맞춘다.

뷰파인더를 가진 다른 카메라와 달리 대형카메라는 스크린에서 확인하는 이미지가 필름에 기록되는 이미지와 완전히 동일하다. 추가장비를 통해서 바로 세울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크린의 이미지는 좌우 상하가 역전된 이미지로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역전된 이미지는 실상의 구조와 그 가장자리에 의해서 추상화된 이미지로 느껴지게 되며 대형 카메라는 카메라 이전에 피사체를 관찰(view)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뷰파인더를 가진 카메라로도 충분히 피사체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형 카메라(뷰 카메라)를 통해서 피사체를 보다 즐겁게 관찰하고 촬영한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네가티브로도 대형 카메라의 8 x 10 네가티브의 밀착 인화물만큼 선명한 화질의 인화물을 얻을 수 있지만, 여전히 대형카메라와의 차이점을 광학적인 면에서 뿐만아니라 느낌으로 인지한다고 한다.

대형 카메라의 종류

뷰 카메라(View Cameras)

대형 카메라 중에서 가장 범용성이 뛰어난 카메라로 모노레일의 지지 구조물 위에 렌즈가 부착되는 앞판과 필름과 스크린이 위치한 뒷판이 설치되어 그 위치가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며 벨로우즈와 앞, 뒤판, 그리고 다른 부착물을 얼마든지 교환해서 설치할 수 있는 모듈화 구조를 가지고 있다.

Sinar 카메라의 렌즈축 편향과 베이스 편향

뷰 카메라의 다른 종류로는 평판식(flat-bed)도 있는데 렌즈와 필름면이 고정면에 부착되어 있는 구조로 초창기 대형 카메라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렌즈면이 접혀져 있다가 촬영시 펴서 사용하므로 이동 및 보관이 비교적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의 조절(adjustment, movement)은 편향은 되지 않고 수직 및 수평으로만 가능했다. 모노레일 지지대식 카메라의 조절이 다양한 반면 이런 방식의 카메라는 한정된 조절만 가능했으며 특히 인물용 뷰 카메라는 최소한의 조절만 가능하기도 했다.

평판식 카메라(Toyo)와 밑판을 경사지게 조절한 평판식 카메라

뷰 카메라는 프레임과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지만 한번 고정시키면 단단히 고정되어야 원하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초점이 흐트러지거나 다양한 조절이 매우 어렵게된다. 특히 필름쪽 뒷판은 필름 홀더를 끼울때도 흔들리지 않도록 완벽하게 고정되어야 한다.

프레스 카메라(Press Cameras)

프레스 카메라는 이동이 편하도록 설계하여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도록 만든 뷰 카메라로 평판식 카메라와 그 구조가 비슷하지만 즉각적인 노출 결정이 편리하도록 뷰파인더나 레인지파인더가 더 첨가되어 있다. 물론 삼각대에 고정하여 스크린을 부착하여 촬영할 수도 있으며 비슷한 구조의 technical 카메라도 있다. 최근에는 거의 만들어지고 있지 않으나 대형 카메라를 시작하는 사람으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필드 카메라(Field Cameras)

여기서 필드는 들고 다니기 쉽게 설계되었다는 의미로써 모노레일 지지대나 평판식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들고다닐 수 있도록 접으면 적은 부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한정된 조절만 가능한 구조로 발전되었다.

뷰 카메라의 구조

벨로우즈(Bellows)

전통적인 벨로우즈는 가죽이나 인조 가죽으로 만든 주름상자를 말하며 렌즈와 필름 사이의 공간을 암실로 만드는 역할과 초점과 조절을 위해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벨로우즈의 길이는 사용 렌즈의 초점 거리와 최단 초점 거리를 결정한다. 무한대 초점은 렌즈의 위치가 필름으로부터 초점 거리 위치에 있어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벨로우즈의 길이보다 긴 초점 거리를 가지는 렌즈는 무한대 초점을 맞출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벨로우즈의 길이가 렌즈 초점 거리의 두배가 되면 피사체와 동일한 크기의 상을 필름에 기록할 수 있다. 그래서 벨로우즈의 길이가 두배로 확장가능하다는 것은 표준 렌즈 초점 거리의 두배로 늘어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뷰 카메라는 벨로우즈의 길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벨로우즈를 추가 장착시킬 수 있다.

초점 거리가 아주 짧은 렌즈를 사용할 경우 벨로우즈는 압축되어 렌즈면과 필름면의 조절의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가방형 벨로우즈를 사용하거나 렌즈를 렌즈보드 면보다 더 안쪽으로 고정할 수 있게 만든 보드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벨로우즈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처짐이나 굽힘 오래되었거나 자주 사용하는 벨로우즈는 자기 무게 때문에 쉽게 처져서 이미지의 일부분을 가리는 비네팅(vignetting)이 발생할 수 있다. 오래된 뷰카메라에서 사용하는 벨로우즈는 렌즈쪽으로 갈수록 그 단면적이 줄어드는 모양을 가지는데 이런 모양의 벨로우즈가 요새 나오는 직선형(필름쪽과 렌즈쪽 벨로우즈 단면적이 동일함)보다 압축했을 때 보다 견고하며 처짐도 덜 생긴다. 그러나 최신의 벨로우즈는 앞판과 뒤판의 지지대를 동일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잇점때문에 직선형이 선호되며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링을 사용하거나 벨로우즈 아래쪽이나 중간에 여분의 지지대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초점면을 덮을 수 있는 천을 벨로우즈위에 놓을 경우 그 무게때문에도 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가방형 벨로우즈를 사용할 때는 잘못 접혀져서 이미지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바깥쪽으로 조심스럽게 펴서 확인하면서 촬영해야 한다.

누설 모노레일형 뷰 카메라는 벨로우즈를 교환하기 쉽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결합부 부분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빛이 세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필름의 포그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벨로우즈를 최대로 확장해서 사용할 때 결합부의 손상이 오기 쉬우며 오래 사용한 벨로우즈는 갈라지거나 구멍이 잘 생긴다. 벨로우즈의 손상 여부는 암실에서 벨로우즈 안에 등을 두고 검사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아주 작은 구멍은 불투명한 테이프로 막아 임시 변통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벨로우즈는 조절량이 한정되지만 가방형 벨로우즈는 비교적 조절량이 많다.

내부 반사 벨로우즈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반사광도 필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아주 밝은 피사체 부분에 있는 벨로우즈 내부의 반사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좋은 카메라 렌즈는 필름면보다 더 큰 이미지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벨로우즈의 내부 표면에도 빛이 닿아 반사가 일어나므로 벨로우즈의 단면적이 클수록 이런 문제는 줄어든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줄이는 것인데 렌즈가 부착된 앞판을 조절해서 렌즈의 그림자를 이용해서 내부로 직사광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의 색깔은 무광의 검은색을 사용한 벨로우즈를 선택해야 한다.

카메라 뒷판(Camera Back)과 초점 유리(Ground Glass)

초점 유리는 카메라 뒷판과 마주보도록 스프링으로 고정되어 필름 홀더를 쉽게 삽입하고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필름 홀더를 완전히 고정시키면 카메라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완전히 고정되어 초점 유리의 앞쪽과 일치하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뷰 카메라는 뒷판을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고정시킬 수 있으나 기종에 따라서는 편향된 뒷판을 가로 방향으로 고정시켰을 때 필름 홀더나 빛이 필름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검은색 슬라이드가 제거하기 어려워지는 모델도 있다.

초점 유리에서 한쪽면은 이미지의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도록 약간의 결이 있는데 이 면이 렌즈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사용해야한다. 때로 동심원 형태를 가져 간섭을 일으키는 프리스넬(Fresnel) 복경을 사용하여 전체 이미지가 고른 반사가 일어나도록 해서 초점 맞추기가 용이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벨로우즈를 압축하거나 확장했을 때 공기의 유동이 쉽도록 초점 유리의 가장자리를 깍아내서 사용하거나 가장자리가 불편할 경우에는 작은 구멍을 드릴로 뚫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최근 뷰 카메라는 공기의 유동을 쉽게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초점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초점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는 가는 철사를 원하는 면에 고정시키고 확대경을 이용해서 선명하게 맞추는 방법도 있다.

렌즈 보드(Lensboards)

표준화된 렌즈 보드도 있지만 대부분의 뷰 카메라는 고유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렌즈 보드의 크기는 사용하기 편해야하지만 그 두께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렌즈 보드가 앞판에 안전하게 결합되지 않으면 빛이 새어 들어가기 쉽다. 초점 거리가 짧은 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움푹 들어간 렌즈 보드를 사용하는데 이 때는 셔터 케이블을 용이하기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선택해야 한다. 셔터는 렌즈 보드에 주로 장착되어 렌즈에 나사로 결합되는데 조립부분은 정확하게 결합되어 빛이 새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필름 홀더(Film Holders)

대형 카메라용 필름 홀더는 일반적으로 2장의 필름을 양쪽면에 고정시킬 수 있으며 빛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여닫을 수 있는 슬라이드로 고정된다. 그밖에 여러장의 필름을 다룰 수 있는 홀더도 있으며 롤 필름이나 폴라로이드 필름도 부착할 수 있는 홀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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