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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카메라 (Medium-Format Camera)

중형 카메라는 35mm 카메라보다 크고 4x5 카메라보다는 작은 카메라를 말하며 빠른 촬영에 적합한 35mm 카메라와 정적이며 완전히 수동 조작을 요하는 4x5 이상의 대형 카메라의 기능이 적절하게 혼합된 형태이다. 사용 필름의 크기는 35mm 필름의 서너배가 되기 때문에 확대 인화시 보다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다.

중형 카메라는 120mm 필름을 사용하는데 대형 카메라도 이 크기의 필름을 사용하는 기종이 있다. 대형 카메라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중형 카메라를 사용했을 때는 이미지의 크기에 따라 8~16 프레임을 찍을 수 있다. 초기의 중형 카메라는 카메라의 뒷면에 작은 창을 통해서 120mm 필름을 감싸고 있는 종이 뒤의 프레임 숫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120mm 필름 외에 220mm 필름도 사용되는데 필름을 감싸는 종이를 없애 2배 정도의 프레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 필름을 사용할 때는 카메라의 뒷면의 작은 창을 가려야 한다.

전통적인 중형 카메라의 필름 크기는 6cm x 6cm의 정사각형으로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확대시 8 x 10 크기의 인화지에 맞도록 6cm x 4.5cm나 6cm x 7cm의 직사각형 포맷을 사용하는 중형 카메라도 있다.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Twin-Lens Reflex Camera)

TLR은 사진계에서 오랫동안 표준으로 사용되었는데 Rollei에 의해서 처음 설계되었으며 보도 사진이나 도큐멘터리 사진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TLR이 처음 개발될 때는 4x5 카메라가 표준이었으며 35mm는 전문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나 필름의 크기가 작았다.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Twin-lens reflex camera)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TLR은 두개의 렌즈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필름에 상을 맺게 하는데 사용되며 다른 하나는 뷰파인더로 보기 위해서 사용한다. 바닥 스크린(ground glass)에 맺히는 상을 사진가는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상은 실제 필름에 맺히는 상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이 두 렌즈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 첫번째 렌즈를 통해 정확히 초점을 맞추면 두번째 필름과 관계가 있는 렌즈도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프리즘을 장착하지 않으면 뷰파인더로 보는 이미지는 좌우 역상으로 보여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촬영하고자 할 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또한 피사체를 확인하는 첫번째 렌즈는 조리개가 없기때문에 필름용 렌즈의 심도를 확인할 수 없다.

TLR의 구조

두개의 서로 다른 렌즈로 인해서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에서와 같이 정확한 프레이밍은 두번째 렌즈의 위치를 첫번째 위치로 평행 이동(juxtaposition) 방법으로 촬영할 수 있다. 대부분의 TLR은 표준 렌즈를 사용하는데 Rollei나 Mamiya등에서는 두 렌즈를 전부 갈아끼워 단초점이나 장초점 렌즈를 부착할 수 있는 카메라도 있다. TLR은 SLR이 등장하므로써 거의 사라지게 되는데 아직도 가격적인 잇점 때문에 중형 카메라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ingle-Lens Reflex Camera)

35mm 카메라를 확대시켜 놓은 듯한 Pentax의 중형 카메라도 있지만, 중형 SLR의 외형은 대부분 Hasselblad의 상자 모델과 유사하다. 상자형 모델의 장점은 완전히 모듈화 가능해서 바디는 반사 거울을 포함한 구조를 가지며 필름 매거진, 렌즈, 뷰파인더 등을 원하는데로 교환하여 부착시킬 수 있다.

상자형 중형 SLR - Hasselblad 2000 FC

35mm 카메라와는 다르게 중형 SLR은 일반적으로 렌즈에 포함된 리프(leaf) 셔터를 채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120mm 크기의 효율적인 포컬 플레인 셔터를 설계하는데 상당한 애로점이 있기 때문이다. 리프 셔터는 모든 셔터 속도에서 플레쉬를 동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셔터가 고장나더라도 그 렌즈만 수리할 수 있다. 이 리프 셔터는 반사 거울 앞에 위치하여 그 동작이 상당히 까다롭기도 하다. 초점 유리에 상이 보이기 위해서는 셔터가 열려 있어야 하며 미러가 올라가면서 닫혔다가 필름의 앞에 있는 차단막이 노출 직전에 열려야 한다. 차단막은 반사 거울이 완전히 빛을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반사 거울도 35mm에서와 같이 다시 원래 위치로 자동적으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에 필름을 진행시키는 동작과 함께 수동으로 원래 위치로 돌려서 초점 유리에 상이 맺히도록 한다.

앞에서 다루었듯이 Hasselblad 2000 FC 모델은 포컬 플레인 셔터를 사용하는데 렌즈를 바꾸더라도 동일한 셔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만 셔터 속도를 교정하면 렌즈에 상관없이 적정 노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셔터 속도는 사용설명서의 기재된 셔터 속도와 최대 10% 정도의 오차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말해 렌즈 셔터를 사용할 경우 모든 렌즈에 대해서 교정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중형 SLR의 구조

바디의 위쪽에 초점 유리가 있으며 접을 수 있거나 고정된 후드 등의 다양한 부속 장비를 부착하여 사진가와 쉽게 피사체를 관찰하고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사진가는 아래쪽을 보면서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TLR과 마찬가지로 좌우가 반전되어 있는 상을 보게 된다. 여기에 펜타프리즘을 부착하면 훨씬 쉽게 피사체를 따라갈 수 있으며 초점 유리 부분에 노출계를 부착하여 TTL 노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부가 장비는 카메라 전체의 부피를 더 크게 하여 조작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대부분의 중형 SLR은 실제 필름에 기록되는 이미지의 80%정도만 관찰할 수 있다.

초점은 렌즈 경통에 붙어있는 링으로 돌리거나 Rollei SL66 모델과 같이 벨로우즈의 길이를 변화시키면서 조절할 수 있다. 벨로우즈를 사용할 때는 초점면을 틸팅할 수도 있다.

교환 가능한 필름 매거진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여러 다른 종류의 필름을 각각의 매거진에 장착한 다음 필요에 따라서 차단막으로 안전하게 보호되는 매거진을 바꿔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어 롤 필름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필름 매거진을 잠시 탈착한 상태에서 셔터를 장전하면 다중 노출의 필름도 만들 수 있다. 그밖에 폴라로이드 백을 장착하여 즉석에서 사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상자형 Bronica 6 x 4.5 카메라와 포컬 플레인 셔터를 채택한 Pentax 6 x 7 카메라

TLR, SLR 뿐만아니라 레인지파인더형의 중형 카메라도 있는데 여기서는 생략한다. 일반적으로 35mm 카메라에 비해 이미지의 해상도는 많이 향상이 되고 4x5 카메라의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많이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에 의해서 선택되고 있는 것이 바로 중형 카메라가 되며 가장 논리적인 판단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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