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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카메라 (Small-Format Camera)

최신의 소형 카메라는 세상을 기록하는 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피사체의 아주 빠른 변화는 사진가의 눈과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며 소형 카메라는 이러한 이미지를 순식간에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그 사용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점점 자동화가 많이 되어가고 있는 소형 카메라는 그 자체의 기구적인 면보다 주제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심지어는 수동의 기능이 전혀 배제되어 평균적인 노출에 의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발전되었다. 그러나 평균 이상의 사진을 원한다면 카메라 하드웨어와 각각의 과정을 꾸준히 공부해야만 한다.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각 모델의 장, 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자동화의 한계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가능한한 자동 기능을 쓰지 않고도 촬영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동화가 종종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소형카메라는 35mm 카메라 라고도 하는데 24 × 36mm 크기의 이미지를 만들며, 이 이미지는 금속 카세트 안의 필름에 기록되며 총 20~36 프레임을 기록할 정도로 감겨있다. 사용이 편리하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필름의 이송과 셔터의 장전이 피사체를 보면서도 작동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소형 카메라는 피사체를 보는 기구의 종류에 따라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이미지를 피사체를 확인하는 기구와 실제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구가 분리된 뷰파인더 카메라(viewfinder camera)가 있는데 대부분 주 피사체의 초점을 맞출수 있는 광학 기구인 레인지파인더(rangefinder)를 장착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이미지를 기록하는 기구와 피사체를 확인하는 기구가 동일하여 기록할 이미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일안 리플렉스(single-lens reflex) 카메라가 있다.

거의 모든 35mm 카메라는 포컬 플레인 셔터(focal-plane shutter)를 채택하고 있다. 이 셔터는 초점이 맞춰지는 필름면 바로 앞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중에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렌즈의 탈부착은 나사를 이용한 방법과 베이요넷(bayonet) 마운팅 방법이 있으며 후자가 탈부착이 훨씬 편리하다.

뷰파인더 카메라(Viewfinder Camera)

필름에 기록되는 이미지의 대략적인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광학 기구를 채택하고 있는 카메라로 초점 확인을 위한 장치가 아예 없거나 주피사체와의 거리를 대강 결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렌즈의 초점과 연동되는 뷰파인더를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특히 레인지파인더(rangefiner) 카메라라고 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전에는 주 피사체의 상이 두개로 보이다가 완전히 초점이 맞으면 두 상이 겹쳐져 하나의 상으로 보이게 된다. 초창기의 35mm 카메라는 뷰파인더와 레인지파인더도 서로 분리되어 있어 한쪽으로는 피사체를 보고 구도를 맞추는데 사용하고 다른쪽으로는 초점을 맞추는데 사용하다가 최근의 레인지파인더는 뷰파인더로 보면서 바로 초점을 맞추는 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레인지파인더(rangefinder) 카메라

레인지파인더(rangefinder) 카메라의 광학 기구

다른 모든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뷰파인더/레인지파인더 카메라 역시 설계상 장, 단점이 존재한다. 일안리플렉스 카메라(SLR:single lens reflex camera)와 같이 움직이는 반사거울이나 펜타프리즘이 없기때문에 작동시 아주 조용하고 크기가 작아지며 어두운 렌즈나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상황에서도 뷰파인더로 보이는 이미지는 비교적 밝게 보인다. 또한 SLR이 셔터가 작동할 때 미러가 초점스크린 쪽으로 올라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순간이 발생하는 반면, 셔터가 작동할 때도 계속 피사체를 뷰파인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렌즈와 뷰파인더의 장치가 서로 분리되어서 실제 촬영하는 이미지의 대충의 윤곽 밖에 확인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피사체가 가까이 있거나 프레임의 가장자리 확인은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문제는 시차(parallax)에 의해서 발생한다.

시차(parallax)

시차는 렌즈와 뷰파인더간의 거리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일부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에서는 시차를 보정할 수 있도록 뷰파인더에 표시를 해두기도 하지만 피사체가 가까울때는 많은 오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오차는 실제 촬영할 때 카메라 렌즈의 위치를 뷰파인더의 위치로 이동한 후 촬영하는 방법(juxtaposition)을 사용할 수 있다. Leica의 고급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경우에는 렌즈를 교환할 수도 있게 설계되었는데 렌즈의 초점거리에 따라 뷰파인더 내부에 표시된 각 초점거리별 프레임 크기를 이용해서 구도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초점 거리가 길어지면 확인할 수 있는 뷰파인더내 면적이 아주 작아지므로 사용하기 어렵게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고급의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오랜 시간 태양을 향해서 렌즈를 열어두면 좋지 않다. SLR과 다르게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렌즈는 셔터막에 초점을 항상 맞추고 있기 때문에 열에 의한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렌즈 캡으로 렌즈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ingle-Lens Reflex Camera)

현재 소형카메라 시장의 대부분은 SLR에 의해서 주도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실제 필름에 기록되는 이미지와 동일한 이미지를 뷰파인더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실제 기록되는 이미지의 최대 10%정도는 작아진 상을 확인하는 카메라가 더 많다). 다시말해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시차문제가 없으며 사진가는 심도(depth of field)의 확인도 가능해진다. 그밖에 여러 다른 초점 거리의 렌즈를 쉽게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벨로우즈(bellows), 편광 필터(polarizer) 등의 다양한 추가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35mm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평상시 SLR의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은 45도로 기울어진 미러에 의해서 좌우가 반전된 이미지로 카메라 윗부분에 있는 초점 스크린(focusing screen)에 맺히게 된다. 여기에 맺힌 이미지를 펜타프리즘에 의해서 좌우 반전을 다시 한번 시키고 카메라 렌즈가 향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사진가의 눈으로 반사시켜 피사체를 추적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광학 기구를 가지고 있다.

SLR 카메라의 광학 기구

SLR 카메라는 셔터를 눌렀을 때 빛이 필름에 도달하게 하기 위해서 미러가 초점스크린 쪽으로 올라 붙는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실제 필름에 노광되는 순간은 뷰파인더로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다. 그러고 현재 대부분의 SLR 렌즈는 자동 조리개를 채택하고 있기때문에 뷰파인더로 볼 때는 항상 가장 큰 유효 구경으로 피사체를 바라볼 수 있다. 자동 조리개는 미러가 올라간 후에 설정한 값으로 조여지게 되며 그 이후에 필름 앞에 있는 포컬플레인 셔터가 작동한다. 셔터가 작동한 후에는 조리개 값이 다시 최대 개방으로 열리고 미러는 다시 내려와 뷰파인더에 피사체가 보이게 된다. 자동 조리개는 항상 최대 개방이므로 심도 확인이 어려워 일부 카메라는 촬영전에 심도의 대략적인 확인을 위해 심도를 미리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SLR 카메라는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와 달리 쉽게 초점 스크린을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 스플릿 초점 스크린은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의 상의 중첩과 비슷하게 서로 어긋나 있다가 초점이 맞으면 두 상이 연결되어 보이며 그 밖에 다양한 스크린이 존재한다.

스플릿 초점 스크린과 바늘식 노출 지시계

SLR의 단점으로는 광학 기구가 기계적으로 복잡하게 설계되어 진동과 소음이 심하며 앞서 얘기해듯이 셔터가 작동할 때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설계 기술의 발달로 SLR도 그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있으며 작동도 훨씬 조용하게 되고 있다.

자동 노출 시스템

최근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카메라는 보다 빠른 촬영을 위해서 노출계가 내장되어 있다. 주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파악하도록 설계되어 필름에 닿는 빛의 전부(averaging)나 중심(center-weighted), 혹은 아주 작은 부분(spot reading)의 빛을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평균 측광은 이미지의 전체 빛의 양을 측광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평균화한 다음 노출을 결정하도록 하며, 중앙부 중심 측광은 화면의 가장자리 보다 중심 부분에 더 가중치를 많이 주어 측광하는 방법을 말하며, 스폿 측광은 화면의 아주 일부분만 측광하여 노출을 결정하는 방법인데 각 카메라마다 측광 부분은 조금씩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여 사용한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적당하게 조절하면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LED나 바늘로 적정 노출이 설정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신의 카메라는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카메라가 알아서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도 하며, 조리개를 사용자가 조정하면 그에 따라 적당한 셔터 속도를 조절해 주거나, 셔터 속도를 결정하면 적당한 조리개로 조정해 주어 아주 빠른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화된 시스템을 사용하면 극단적인 노출 상황에서는 정확하지 않거나 의도되지 않은 노출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강한 역광이나 사광 하의 촬영이나 명암차가 많은 피사체의 촬영에서는 반드시 노출의 보정을 수동으로 해주어야 한다. 뿐만아니라 아주 어두운 상황이나 아주 밝은 상황에서는 카메라의 내장 노출계도 정확한 노출 결정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적정 노출은 앞으로도 계속 다루고자 한다. 어쨌던 아무리 발달된 자동화된 노출 시스템도 창조적인 감각이나 사진의 이해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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