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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와 선예도 (Resolution and Sharpness)

많은 사진가들이 보다 정밀한 표현을 담고자 노력한다. 시각적인 인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진의 질적인 향상을 서술하는데 필요한 단어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어려운 표현 중에 하나가 선예도(sharpness)이다. 여기서 물리적인 의미에서의 선예도와 관련된 개념을 기구학, 광학적인 관점에서 정리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미지 내용의 감성적, 미적, 개념적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애매모호한 개념의 선명한 이미지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미지의 선예도는 렌즈, 네가티브, 인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여러가지 요인으로 부터 나타난다. 해상도(resoltuion)는 선명한 이미지를 나타나게 하는 렌즈의 능력을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용어다. 하지만 렌즈의 해상도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선명한 이미지 구현에 영향을 미친다. 헨즈의 해상도는 이미지의 세부 사항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가는 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그어놓고 촬영하여 렌즈의 해상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 때 수평선과 수직선을 각각 실험하는데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서 렌즈의 비점 수차를 측정하기도 한다.

어큐턴스(acutance)는 피사체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사진에서도 날카롭게 표시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미지는 해상도가 높지 않아도 구현할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또다른 요인으로는 렌즈의 계조(contrast)로 계조가 높은 렌즈는 낮은 렌즈보다 선예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계조가 높은 렌즈는 광반(flare)이 적은 것을 의미한다.

선명한 이미지를 재생하기 위한 렌즈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사진가는 다른 렌즈에 의한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렌즈의 성능을 파악하기도 한다. 지난 수십년동안 렌즈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는 대부분의 렌즈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선예도와 세부 묘사가 가능하다. 실제 촬영시 기대한 이미지보다 못한 촬영 결과가 나왔을 때는 주어진 장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가 더 많다. 예를들어 셔터, 광학 장치, 필터, 먼지, 지나친 광반, 렌즈나 셔터의 잘못된 설치에 의해서 이미지의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회절(Diffraction)

빛이 렌즈를 통과할 때 조리개 날 등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지나갈 때는 모서리 주변에서 약간의 구부러짐이 나타나게 되면 이 효과를 우리는 회절(diffraction)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굴절(refraction)과는 구분을 해야 한다. 실제 촬영시 회절의 효과는 조리개 구경이 아주 작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 조리개를 통과하는 빛은 약간 확산되고 흐려져서 이미지의 선예도를 떨어뜨린다. 조리개의 구경이 작아지면 빛의 회절이 많아지고 이미지의 질적 저하가 발생하므로 소형 카메라에서는 f/16~f/22 이상의 조리개값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사진가는 선명한 화질을 위해서 이 회절의 영향을 잘 살펴야 하며 조리개의 구경이 커질 경우에는 렌즈의 수차에 의해서도 이미지의 저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화질의 측면에서 볼 때 렌즈가 제공하는 조리개값의 중간 정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능하다면 사용하는 렌즈의 최대 화질을 제공하는 조리개 값을 실험해서 알아놓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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